진주은
JIN JU EUN
Korea
□ 2024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졸업
□ 2025 Wenow 2025 선물전
□ 2025 아트웍스파리서울 갤러리 Almost real
□ 2025 갤러리 오누이 진주은 개인전
□ 2025 2025 제31회 현대미술 한.일국제교류전
□ 2025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BREEZE ARTFAIR
□ 2024 청파갤러리 Hi-High
□ 2024 베르사유시립미술학교 AFFINTÉS
□ 2023 문신미술관 로비 공감으로 다가서기 III 展
□ 2022 알지비큐브갤러리 宿命: 함께 나아갈
□ 2022 청파갤러리 COSMOS 展
나의 작업은 삶의 경험 속 외면했던 기억과 감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직면하는 과정이다.
“동물 가면” 시리즈는 그 중 인간관계에 대해 다룬 다. 이 관계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만들어지는 즐거운 놀이 같지만 상대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 벌이는 싸움처럼 보인다.
작품은 유년 시절의 놀이와 특정 상황을 동물가면을 쓴 인물들로 재현하며 인간관계의 이중성과 복합적인 현대사회를 탐구한다.
동물가면은 허상의 힘을 상징한다.
실제 동물이 아님에도 동물인 양 행세를 하며 상하관계를 형성한다.
이는 동물의 먹이사슬과 유사하게 인간 사회의 권력 구조를 투영한다. 또한, 직관적인 가면에 묘사된 동물의 이미지로 힘의 차이를 시각적으로 나타낸다.
작품 안에 인간은 크게 두 종류로 분류되는데, 이는 가면의 유무이다.
타인으로 인해 정의되는 나의 이미지와 역할은 동물가면을 쓴 인간으로 묘사된다.
가면을 부여받은 후 시작되는 역할극은 사회가 요구하는 구성원으로서의 모습이다. 반면, 사회에서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존재는 가면을 부여받지 못한 사람으로 표현된다.
그들은 작품에서 웅크린 모습이나 동물가면을 쓴 사람에게 강요당하는 듯한 모습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그 곳에서 주목받고 싶지 않거나 자의가 아닌 수동적 행동으로써 드러난다.
우리는 현재 어떤 얼굴을 감추기 위해 어떤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가?
허상을 걷어내고 진실된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보는 날이 오게 될까?
작품을 통해 각자의 관계 속 자신의 모습을 직면하고 무대 밖으로 나와 꾸며지지 않은 온전한 나를 발견하길 바란다.
ART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