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연

YOO JAE YOUN

Korea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도자전공 석사 졸업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 학사 졸업

□ 2024 MGFS100 갤러리 <내면의 안식처> 

□ 2022 MGFS100 갤러리 <Friends>

□ 2022 MGFS100 갤러리 <나는초식동물이다>

□ 2019 JISO Gallery

□ 2018 Able Fine Art NY Gallery

유재연 작가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미숙함과 불안함을 “어글리(Ugly)”라는 주제로 풀어냅니다.


나이를 먹어 어른이 되었지만 여전히 미숙한 감정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자신을 마주할 때의 솔직함을 다양한 표정과 형태를 통해 해학적으로 이야기합니다.


멋진 사람들 사이에서 나만 덜 자란 것 같은 느낌, 내가 원하던 모습이 아니라서 느끼는 불안함. 그러나 결국 그런 감정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가 멋진 어른인 척, 상처받지 않은 척, 관대한 척하며 참고 숨기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작가는 이런 미숙한 감정이 드러나는 표정과 행동을 “어글리”한 형태로 담아내고, 일상의 상황을 비틀어 결합해 어른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전환합니다.


작품에는 흙이 가진 자연스러움과 손의 움직임이 주는 감각적 느낌이 다양한 도자기 기법을 통해 나타나며, 해학적이고 유머러스한 디테일이 인물의 표정과 상황을 특별한 순간으로 바꿉니다.


대칭적이고 완벽한 아름다움 속에서도 비대칭적이고 불규칙한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인식되길 바라며, 그것이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AR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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