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노트
내 그림을 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다면, 내가 하고자 한일을 한 것이다. 그림의 모습으로 감동을 주는 것보다 그림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찾고, 그 되찾음으로부터 밀려오는 감정을 느끼기를 바란다.그것이 내가 예술을 접했던 경험이고, 내가 예술로 하고자 하는 경험이다19년 8월 5일 뉴욕에서.
작가는 현시대가 어떤 시대보다도 이미지의 다양성과 가능성이 넘쳐나는 시대임을 인식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이 수많은 그 풍경의 가능성 안에서 어떻게 고유한 실존의 풍경을 가질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작가는 고유한 실존은 감각적 경험의 내적 차원에서 일어나며, 그것이 경험될 때 존재를 둘러싼 고유한 풍경이 펼쳐진다고 믿는다. 작가는 그 감각적 경험 중 특히 고독의 상태에 집중하여, 그 내밀한 풍경에 대해 몽상하고 연구한다. 고독의 상태에서 펼쳐지는 그 내밀한 풍경은 존재와 그 풍경만의 비밀이다. 풍경은 존재에 의해, 존재는 풍경에의해 서로 감싸며 상호 의존하여 존재한다.작가는 자신의 경험 속에서 상징들을 찾아내 색과 선으로 면 위에 자신의 풍경을 먼저 제시한다. 캔버 스위에 펼쳐진 은유적이며 운율적인 색과 선은 고유한 실존의 다채로운 풍경의 가능성에 대해 꿈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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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진 "Joy." JU YU JIN